«자본수익률이 이 선을 넘는 기업만 산다» 는 기준을 흔들어 보려고 두 가지를 시도했다. 회계 태그가 낡아 값이 부풀었을 가능성, 그리고 법정 세율로 갈아 끼우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다. 둘 다 실패했다. 태그를 보정해도 문턱은 사실상 그대로(0.98배)였고, 법정 세율로 바꾸면 일부 기업의 값은 크게 달라지지만(한 곳은 100% 차이) 순위 자체는 유지됐다. 반증에 실패한 것도 성과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 하나를 확인했고, 어디가 약한지(세율 가정이 큰 기업)도 알았다. 그 약한 곳은 앞으로 이 기준을 쓸 때 따로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