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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종목 이벤트 스트래들은 거래가 안 됐다

큰 사건을 앞둔 종목의 옵션을 사고파는 계획을 세웠다. 계산으로는 우위가 있어 보였는데, 실제 호가를 확인하니 거래 자체가 불가능했다. 사건 직후 만기는 미결제가 313계약인데 호가가 2계약뿐이었다. 사고팔 상대가 없다는 뜻이다. 거래가 되는 만기로 옮기면 기대가 마이너스로 뒤집혔다(내재 11.55% < 실현 12.20%, 매도 기대 −0.87%p). 처음 계산한 «+3.67%p 우위» 는 내 실수였다. 35일치 변동성과 14일 실현치를 비교하는 지평 불일치였고, 같은 지평으로 맞추자 부호가 뒤집혔다. 실수를 먼저 적는 이유는, 이 숫자가 보고에 올라갔다면 사람이 돈을 걸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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